[오피셜] '반또안·헤난 영입' 서울이랜드, 공격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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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가 2023시즌에는 반드시 승격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한 가운데, 올겨울 알찬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응우옌 반 또안(26)과 '브라질 폭격기' 헤난(22)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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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이랜드가 2023시즌에는 반드시 승격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한 가운데, 올겨울 알찬 전력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응우옌 반 또안(26)과 '브라질 폭격기' 헤난(22)을 영입하면서 공격진을 강화했다.
반또안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볼 간수가 강점인 윙어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그간 박항서(65)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2015년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한 그는 이듬해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어느덧 A매치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전에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서울이랜드 역사상 최초로 동남아 쿼터 선수가 된 반또안은 "K리그에서 도전을 이곳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 도움이 되겠다"며 "목표는 승격이다. 모두가 꿈꾸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1m 85cm·84kg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헤난은 공간 침투와 위치 선정, 그리고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다재다능함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세 시즌 동안 상 카에타누(브라질)에서 활약한 후 2021~2022시즌 SC 뢰티스(오스트리아)로 팀을 옮긴 그는 26경기 동안 26골 5도움을 기록하며 골게터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2~2023시즌 도른비른 1913(오스트리아)에 입단해 지난해 10월 말까지 17경기에서 15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공격수로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이랜드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헤난은 "지인들을 통해 한국과 K리그에 대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이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선수단과 코치진과 많은 소통을 하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서울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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