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공기관 난방 제한에 "어린이·고령층 이용 시설은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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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6일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과 관련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적용 제외라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어린이를 비롯해 고령층,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등에도 이같은 정책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탄력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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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참모들과 회의 통해
"일부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라"
"취약층 난방비 지원책도 강구하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공공기관 난방온도 제한과 관련 "어린이와 연세 드신 분들,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은 적용 제외라 해도 현장에서 경직적으로 운용돼 불편이 크다"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회의를 가진 뒤 "국민께서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 시설에 대해선 시설 관리자 재량으로 운용하도록 철저한 현장 지도에 나서라"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특별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는 예년보다 강화된 에너지 절감 대책을 통해 올 겨울 공공기관 실내 평균 온도를 예년보다 1도 낮은 17도로 제한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나서 '에너지 다이어트'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를 비롯해 고령층,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공공기관 등에도 이같은 정책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 탄력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취약계층의 난방비에 대해서도 "추위에 고통받지 않도록 지원책을 더욱 튼튼하게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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