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시아연맹 부회장 3선 성공

▲ 아시아역도연맹 임원선출 총회에 참석한 최성용(왼쪽) 대한역도연맹 회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아시아역도연맹(AWF)부회장 3선에 성공했습니다.

AWF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를 열었습니다.

AWF 부회장에 입후보한 최성용 회장은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최성용 회장은 2015년 1월부터 AWF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애초 AWF 임원선출 총회는 2021년 1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기됐습니다.

대한역도연맹은 "최성용 회장은 애초 AWF 사무총장과 부회장에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아시아 45개국 가맹국의 화합을 위해 부회장에만 출마했다"고 전했습니다.

최성용 회장은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장으로 재추대되기도 했습니다.

이한경 용인대 교수는 AWF 지도연구위원에 출마해 4회 연속 당선됐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45개국 중 몰디브를 제외한 44개국이 참여했고 북한은 화상으로 의견을 전했습니다.

(사진=아시아역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