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감독 "이선균과 아내 욕도 같이..문채원 여동생처럼 편해"

윤성열 기자 2023. 1. 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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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편안했던 촬영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이어 "촬영 현장에 오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며 "촬영 안하고 있을 때는 그런 거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는데, 촬영장에 와서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와 일하면서 그게 다 없어지더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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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배우 이선균이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법쩐'은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거침없이 싸우는 '우리 편'의 이야기를 다룬 통쾌한 복수극이다. / 사진제공 = SBS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법쩐'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편안했던 촬영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6일 SBS NOW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 감독은 "사실 영화만 하다가 드라마를 하니까, 양이나 시간에 대한 타이트함이 있고 예산도 영화보다 부족해서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제작해야 하는 양이 많으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감독은 이어 "촬영 현장에 오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며 "촬영 안하고 있을 때는 그런 거에 대한 부담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는데, 촬영장에 와서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와 일하면서 그게 다 없어지더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또한 "(이)선균이 만나면 작품 이야기도 하지만, 동생 같아서 인생 사는 이야기도 하고 가끔 둘이서 와이프 욕도 했다"며 "(문)채원 씨도 여동생 같이 나를 너무 편해하더라. 현장에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었다. 감독은 항상 모니터에 집중하는데, 나도 모르게 '좋다'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이 많았다. 이런 말하면 닭살인데, 배우들을 생각하면 너무 사랑스럽더라"고 전했다.

한편 '법쩐'은 '법'과 결탁한 '쩐'의 카르텔에 맞서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거침없이 싸우는 '우리 편'의 이야기를 다룬 통쾌한 복수극이다. 무능하고 불의한 권력 앞에서 침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뜨겁게 맞서는 이들의 모습이 짜릿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 등을 집필한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등이 출연한다.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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