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말레이 외교장관과 통화…방산협력 강화 제안

오수진 2023. 1. 6.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잠브리 빈 압둘 카디르 신임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고위급 교류 및 방산·인프라·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지난 196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며 올해 양국 동방정책 협력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진,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통화…고위급교류·방산협력 강화 제안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잠브리 빈 압둘 카디르 신임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고위급 교류 및 방산·인프라·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지난 1960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며 올해 양국 동방정책 협력 4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동방정책이란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1980년대 한국과 일본의 경제 정책을 배우기 위해 추진한 활동을 말한다.

박 장관은 또 말레이시아 측에 한국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설명하며 전략적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말레이시아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양측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 전체에 위협이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잠브리 장관은 우리 정부의 비핵화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말레이시아 측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ki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