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그 운영 손 본다…"선수단 편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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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3 시즌부터 선수단의 편의성을 높이는 리그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10개 팀으로 부터 개선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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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개 팀 선수들로부터 개선점 청취해 반영
'선수 분과' 신설…사무국과 직접 소통
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 연장 및 대기 시간 축소
해외 임대 계정 발급 중지…일부 취지와 다르게 사용돼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2023 시즌부터 선수단의 편의성을 높이는 리그 운영 정책을 시행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CK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10개 팀으로 부터 개선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LCK는 이번 시즌부터 리그 운영, 경기 현장 시설 및 운영, 연습 환경 등 개선사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2년 LCK 시즌을 모두 마친 뒤 10개 팀들로부터 의견을 들었으며 단시간 내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부터 우선 적용했다. 주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수 분과 신설…직접 소통 채널 개설
각 팀 당 1명씩 총 10명이 선수 분과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선수들은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피드백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경기 시설…테이블 리뉴얼 및 경기용 모니터 교체
이에 LCK는 원형의 경기석 형태는 유지하되, 선수들의 개별 테이블을 직선형으로 변경했으며 테이블 높이 또한 국제 대회 기준과 동일하게 76.2cm으로 변경했다.
2023 시즌 개막과 발맞춰 LCK에서 사용되는 게이밍 모니터는 최고 360 hz까지 지원하는 고주사율 모델로 교체되며, 모니터 위치 조정 역시 보다 편리하도록 선수용 모니터 스탠드를 별도로 제작한다.
리그 운영…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 연장 및 대기 시간 축소
2023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진영 선택권 제출 기한은 각 경기 3일 전으로 변경된다. 팀들의 선택에 따라 일요일에 다음 주 전체 경기에 대해 진영 선택권을 한 번에 제출 할 수도 있으나 각 경기별 제출 기한에 맞춰 별도 제출이 가능해졌다.
경기 대기 시간도 축소된다. 경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여유 시간을 가졌던 LCK는 세팅 시간이 국제 대회 세팅 시간이 축소된 만큼 이에 발맞춰 2023년도부터 현장 도착 시간을 경기 시작 1시간 20분 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연습 환경 …솔로 랭크 환경 저하 문제 개선
다만 한국으로 부트캠프를 오는 경우에는 타 지역 및 기존 정책과 동일하게 해당 기간 동안 임대계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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