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부총재 “美 인플레와 전쟁 끝나지 않아…금리인상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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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아직 인플레와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도 연준이 계속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2년 미국에서 매달 평균 4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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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아직 진정되지 않았다”며 “연준이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IMF의 2인자 기타 고피나스 부총재는 5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아직 인플레와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올해도 연준이 계속해서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도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22년 미국에서 매달 평균 4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목표인 인플레이션 2%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올해도 금리인상을 계속해 기준금리를 5% 이상으로 올려야 하며, 이를 1년 내내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0% 범위다.
한편 그는 코로나19 창궐로 중국 경제가 단기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중국 경기의 둔화는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도 올해 세계 경제의 3분의 1이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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