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도 MZ가 접수···‘불타는 트롯맨’ 조회수 TOP3
젊은 트롯맨들이 대세로 떠올랐다.
MBN ‘불타는 트롯맨’ 개띠클럽-뽕끼발랄-전국구 보이즈가 ‘팀 데스매치’ 1차전 조회수 TOP3에 등극, 10-20대 트롯맨의 파워를 증명했다.
먼저 조회수 TOP1은 조회수 22만 회의 ‘개띠클럽’(황영웅-민수현-장동열-태백)의 ‘영영’ 영상이 차지했다. ‘개띠클럽’은 예심 총 1등 황영웅이 속한 1994년생 20대 트롯 신예들의 모임이다. ‘개띠클럽’의 트롯맨들은 전통트롯의 백미를 제대로 살리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 20대 트롯맨들의 순수함과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노련미 넘치는 트롯 선배들의 모임 ‘트롯본색’(신성-한강-최현상-최성)을 이기며 신예들의 반격에 성공했다.
조회수 TOP2는 9만 6천 회를 기록한 ‘뽕끼왕성’(남승민-이수호-김태수)의 ‘아이라예’ 영상이다. ‘뽕끼왕성’ 팀은 트롯 신동 출신 남승민, 이수호 그리고 풋풋함이 매력적인 김태수 등 20~23세 트롯맨들이 출격, 재발견 무대를 펼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빨간 슈트로 성숙함을 드러낸 ‘뽕끼왕성’ 팀은 ‘MZ 섹시미’를 표현하며 ‘트롯남친’(박민수-공훈-김정민-오혜빈)을 상대로 승리,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마지막 조회수 TOP3는 7만 4천 회를 차지한 ‘전국구 보이즈’(홍성원-박정서-안율-도유민-장영우) 팀의 ‘망부석’ 영상이었다. 평균 연령 14세로 최연소 팀이었던 ‘전국구 보이즈’는 초강력 ‘으른 섹시’를 내세운 ‘짬바’(에녹-춘길-이승환)에 안타깝게 패배했지만 조회수 만큼은 승리하는 기쁨을 누린 것. ‘전국구 보이즈’는 뛰어난 가창력과 동양과 서양의 조화를 완벽하게 이뤄낸 연주,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무대로 계속 보고 싶은 중독성을 뿜어냈다.
한편 MBN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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