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하수도 막힘·역류·누수 사고 하루 4번꼴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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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지난해 음식물 찌꺼기 등을 함부로 버려 하루 4번꼴로 하수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 막힘이나 역류, 맨홀 파손, 누수, 침하 등 사고가 지난 1년간 총 1천400여 건 신고됐다.
시는 이러한 사고가 신고되면 곧바로 달려가 민원을 해결하는 '하수도 긴급 24시' 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2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반은 대형 준설 차량과 관로 조사용 차량 등을 활용해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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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지난해 음식물 찌꺼기 등을 함부로 버려 하루 4번꼴로 하수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하수도 막힘이나 역류, 맨홀 파손, 누수, 침하 등 사고가 지난 1년간 총 1천400여 건 신고됐다.
이들 사고 가운데 하수관로에 기름때가 끼거나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 물티슈 등 이물질이 쌓여 생긴 막힘이 가장 많았다.
막힌 하수도를 신속하게 준설하지 않아 오·폐수가 가정집으로 흘러들어온 경우도 종종 있었다.
시는 이러한 사고가 신고되면 곧바로 달려가 민원을 해결하는 '하수도 긴급 24시' 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22명으로 구성된 긴급출동반은 대형 준설 차량과 관로 조사용 차량 등을 활용해 사고 현장을 신속하게 복구하게 된다.
또한 노후 관로 정비와 준설을 정례화하고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길거리 캠페인도 벌인다.
한편 수도검침원들은 수도계량기를 개인당 2천여 개씩 맡아 과다 사용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누수 여부를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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