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양, '구단 첫 해트트릭' 브라질 MF 안드리고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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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 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리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과 재계약을 맺은 안드리고는 "FC 안양과 재계약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현재의 동료들을 잘 알고 있고, 올해도 좋은 멤버들과 함께 승격을 다시 한 번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항상 우리 팀을 아끼는 시장님과 사무국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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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 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리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드리고는 안양과 함께 승격을 꿈꾼다며 2023시즌 각오를 전했다.
안드리고는 브라질 명문 클럽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클럽 경력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1군 선수단에 콜업되기 시작해 2015년 인테르나시오나우 소속으로 브라질 세리이 A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2016년 이후에는 아틀레치쿠 고아이넨시, 세아라 SC, 스포르트 헤시피, EC 비토리아, 피게이렌시 FC 등 다양한 구단에서 임대생활을 한 그는 2020년 브라질 세리이 B 클럽 CS 알라고아누로 완전 이적했다.
2021년에는 같은 세리이 B의 과라니 FC로 이적해 전국 리그 34경기 출전 1골, 주(州)리그 11경기 출전 4골 등의 활약을 펼치며 2022 시즌 시작과 함께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안양 유니폼을 입은 안드리고는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안양이 창단 최초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8월 16일 부천 FC 1995와 홈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사상 최초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리고는 경기의 흐름을 읽고 볼 소유를 통해 경기를 공격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상대의 허를 찌르는 중거리 슛, 박스 안으로 진입한 뒤 마무리 짓는 능력이 탁월해 안양의 공격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양과 재계약을 맺은 안드리고는 "FC 안양과 재계약을 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현재의 동료들을 잘 알고 있고, 올해도 좋은 멤버들과 함께 승격을 다시 한 번 꿈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훌륭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항상 우리 팀을 아끼는 시장님과 사무국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작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의 팬들이 보여주신 모습에 다시 한 번 반했다. 올해는 FC안양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고 또 한 번 역사에 남고 싶다"라고 각오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FC 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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