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회관 철거 계획 제동.. "위험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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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회관 철거 작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는 그제(4일) 열린 심의에서 제주시민회관 해체계획에 대한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큰 건물 지붕을 절단해 해체하는 철거 계획은 구조물이 흔들리는 등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심의에서 제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더 안전한 해체 방안 및 순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심의를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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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회관 철거 작업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제주자치도 건축해체안전 전문위원회는 그제(4일) 열린 심의에서 제주시민회관 해체계획에 대한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큰 건물 지붕을 절단해 해체하는 철거 계획은 구조물이 흔들리는 등의 위험이 있다는 의견이 심의에서 제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더 안전한 해체 방안 및 순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심의를 의결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해체 순서 재검토 ▲지중물(기초) 해체 계획 수립 ▲주변 차량 동선 확보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1964년 지어진 제주시민회관은 도내 최초로 지붕과 천장을 철골 트러스 구조물로 설치한 근대건축물입니다.
6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면서 건물이 노후하면서 철거 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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