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대본 받고 겁나 주저하기도"…장르물 도전 소감
2023. 1. 6. 14:34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선균이 새 드라마에 합류한 계기를 밝혔다.
6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자리에는 배우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이원태 감독이 참석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미스터리 사건을 중심으로 한 치밀한 캐릭터 플레이 및 호쾌한 액션, 거듭되는 반전 등을 갖춘 차원이 다른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선균은 글로벌 사모펀드 CEO 은용 역을 맡아 '은둔형 돈 장사꾼'의 탄생기부터 거대한 복수를 꿈꾸며 맞서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서사를 그린다.
이날 이선균은 '법쩐'의 첫인상에 관해 "대본을 받고 주저했던 부분도 있다. 카리스마 있는 역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저의 관념 때문에 겁이 난 것도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힘 있고 템포 있는 장르물이라 도전해보고 싶기도 했고, 감독님이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였다. '악인전'에서 굉장히 밀도있는 작품을 완성하셨더라. 또 소통이 잘 되어서 믿고 가겠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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