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붕어빵子' 초등 졸업식 나홀로 참석..아내는 투석중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둘째 아들 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는 6일 "맑은 오늘 둘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라며 "저희집처럼 졸업식 가신분들 많으시겠죠? 다들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태서 ,너가 중학생이 된다니! 엄마는 투석에 이사에 아빠 혼자 다녀온 졸업식이지만 최고의 추억으로 태서한테 기억됐으면 해. 졸업 축하해"라고 중학생이 되는 아들을 축하했다.

사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중학생이 되는 둘째 아들과 환하게 웃고 있는 아빠 이수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져 5년째 투석 치료 중이다. 2년 전 재수술을 권유 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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