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유공자 포상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 유공자 포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2년도 평화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 포상 전수식'을 열고 민주평화통일 유공자와 단체에 훈장과 표창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 기반 구축과 국민들의 통일인식 확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전수식에서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고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강인규 민주평통 의령군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상을, 신승열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와 거제시협의회는 통일여론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다양한 통일활동을 벌인 공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20명의 자문위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완수 지사는 축사에서 "경남경제에 어려운 일들이 많지만, 도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올 한 해 경남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최근 한반도 안보에 위협이 되는 일들이 있는데,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적 뜻을 결집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축사하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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