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中 기업과 전략적 제휴…"자동화 시장 진출"

이용성 2023. 1.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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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이날 "단기적으로 중국 자동화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 판매하면서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기 협력을 도모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탕정(唐政) 한스모터 대표는 "중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알에스오토메이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스모터의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알에스오토메이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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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현 대표 “탄탄한 기술력·인프라 효과낼 것”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로봇모션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중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선전한스모터에스앤티(Shenzhen Han‘s Motor S&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알에스오토메이션 측은 이날 “단기적으로 중국 자동화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 판매하면서 수요를 파악하고 중장기 협력을 도모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주력 솔루션을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권한을 한스모터에 부여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우선 △컨트롤러 제품 MMC 시리즈 △서보드라이브 CSD7 시리즈 △차세대 물류 이동 솔루션(LMS)을 시작으로 시장의 피드백을 확인한 후 제품군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스모터는 중국의 글로벌 레이저 장비 기업 한스레이저의 자회사로, 자동화 시스템과 관련한 솔루션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하는 첨단 테크 기업이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삼성전자(005930) 생산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로봇 컨트롤러를 개발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탕정(唐政) 한스모터 대표는 “중국 자동화 솔루션 시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알에스오토메이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한스모터의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알에스오토메이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도 “탄탄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춘 한스모터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기존 중국 진출을 위해 추진했던 사업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주가는 급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장중 15.13%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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