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스 출신 박준서·유선우·안태윤 영입

이한주 기자 2023. 1. 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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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유스 출신 선수 3명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대전은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충남기계공고 출신 박준서, 유선우, 안태윤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골키퍼 안태윤은 대전 산하 유스팀 15세 이하(U-15), U-18 출신 선수로 2020시즌에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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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구단 유스 출신 선수 3명을 품에 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대전은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팀 충남기계공고 출신 박준서, 유선우, 안태윤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박준서는 185cm, 78kg의 탄탄한 체격 조건과 스피드까지 갖춘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K리그 주니어 U-18 전기 B조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박준서는 대전 입단 후, 일본 J2리그 소속 클럽인 츠에겐 카자나와로 1년 간 임대를 떠나 해외리그에서 경험을 쌓을 계획이다.

공격수 유선우는 탄탄한 기본기와 많은 활동량, 골문 앞에서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해 K리그 주니어 U-18 16경기에서 무려 15득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전반기에만 12득점을 작렬, K리그 주니어 U-18 전기 B조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선우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골키퍼 안태윤은 대전 산하 유스팀 15세 이하(U-15), U-18 출신 선수로 2020시즌에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조선대 진학 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2021 U리그 8권역 우승, 2021 U리그 왕중왕전 3위, 2022 대학 1, 2학년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캐칭, 세이빙 등 기본기가 뛰어나 차세대 골키퍼로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대전은 유스 출신 유망주 영입을 통해 유스-프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선수 육성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 자원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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