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우승 주역' 폰트,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

주영민 기자 2023. 1. 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 통합우승을 이끈 뒤 빅리그 도전을 선언했던 윌머 폰트(33)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폰트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 진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SG는 폰트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폰트는 빅리그 재입성을 위해 SSG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SSG 랜더스 통합우승을 이끈 뒤 빅리그 도전을 선언했던 윌머 폰트(33)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폰트가 샌디에이고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며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 진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폰트는 2021년과 2022년 두 시즌 동안 SSG 랜더스에서 뛰며 21승 11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13승 6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김광현과 강력한 원투 펀치를 이루더니,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 평균자책점 2.45로 활약했습니다.

SSG는 폰트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폰트는 빅리그 재입성을 위해 SSG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폰트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96경기(선발 22경기) 7승 11패 4홀드 평균자책점 5.82를 올렸습니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1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한 폰트는 한국 무대로 눈을 돌렸고, 코리안 드림도 이뤘습니다.

지난해 총 150만 달러를 받은 폰트는 SSG의 재계약 제안에 응했다면 2023년 200만 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폰트가 KBO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선발 자원이 풍족하지 않은 샌디에이고 상황을 고려하면 폰트도 빅리그 로스터 진입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