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백호" 3040 열광 '슬램덩크', 극장‧서점 달궜다

유지희 2023. 1. 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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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열풍을 불러일으킨 '슬램덩크'가 극장가와 서점가를 흔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전날 관객 4만2천67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부에 들어간 뒤 활약하는 이야기로, 1억2천만부가 팔린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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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1990년대 열풍을 불러일으킨 '슬램덩크'가 극장가와 서점가를 흔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전날 관객 4만2천67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인 지난 4일(6만2천95명) 2위에서 한 단계 밀려났으나 '아바타'와 '영웅', 두 대작들 사이에서 선전하고 있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포스터. [사진=NEW]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주인공 강백호가 농구부에 들어간 뒤 활약하는 이야기로, 1억2천만부가 팔린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의 신작 영화다.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예스24에 따르면 영화 개봉을 기념해 나온 만화 '슬램덩크 챔프'는 새해 첫날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슬램덩크 챔프'는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원작 만화 전 276화에서 이야기의 토대가 되는 24화를 엄선해 수록한 책이다.

'슬램덩크 챔프' 이미지. [사진=예스24]

특히 '슬램덩크 챔프'의 주 구매층은 원작 만화를 즐겨보던 3040세대로, 전체 도서 구매자 중 87%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3040 세대를 필두로 영화와 도서가 시너지를 내며, '슬램덩크'의 붐을 다시 한번 일으킬지 주목된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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