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법쩐’ 출연 주저해‥폼 잡는 역할 어울리지 않아 겁났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선균이 '법쩐'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배우 이선균은 1월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천문학적 수익을 벌어들이는 글로벌 사모펀드 CEO 은용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처음엔 주저했다고 했다. 이선균은 "주저했던 부분도 있었다. 지금껏 했던 장르가 아니었다. 카리스마 있고 폼 잡는 역할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관념 때문에 겁도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선균은 "일단 대본 자체가 힘 있고 굵은 느낌의 장르물이다보니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선균은 "가장 큰 포인트는 감독님이었다. 전작 '악인전' 보고 밀도감 있고 힘있는 영화를 만들어 궁금함도 있었고 첫 미팅 때부터 소통이 잘돼 믿고 가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1월 6일 첫 방송되는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사진=SBS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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