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한종희 부회장 만난 BMW 회장 "삼성 전장 기술 인상적"

민혜정 2023. 1. 6.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의 개막 첫날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삼성 전장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집세 회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약 30분간 부스를 둘러봤다.

전시장을 둘러본 올리버 집세 회장은 지속가능존에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전시물에 손을 뻗어 만지며 관심을 드러냈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BMW와 삼성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레디케어·레디튠에 박수까지…삼성과 BMW 협력 강화될 듯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의 개막 첫날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삼성 전장 기술에 높은 관심을 표했다.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은 집세 회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약 30분간 부스를 둘러봤다.

이날 회동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도 함께했다.

5일(현지시간) 올리버 집세 BMW 회장이 CES 삼성전자 전시관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민혜정 기자]

전시장을 둘러본 올리버 집세 회장은 지속가능존에서 고개를 끄덕이거나, 전시물에 손을 뻗어 만지며 관심을 드러냈다.

또 '캄 테크 기반 쉬운 연결(Calm onboarding) 존'에서는 "흥미롭고 멋지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과 협업해 선보인 '레디 케어' 기술 시연을 보면서 박수를 치기도 했다.

레디 케어는 카메라, 레이더 등의 센서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운전자의 인지 수준을 측정하고 상태 변화를 파악해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레디 튠' 시연에서는 직접 운전석에 올라타기도 했다. 레디 튠은 차량에 내장된 사운드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활성화를 통해 운전자에게 하만의 음향 경험을 제공해 주행을 돕는 기술이다

집세 회장은 "레디 튠을 인상 깊게 봤는데 구현 가능한 서비스인지도 궁금증이 생긴다"며 "집중적으로 본 온 보딩 경험도 더 오래 보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이 있어서 가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BMW와 삼성의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BMW 주요 전기차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도 공급한다.

집세 회장은 "한종희 부회장의 미래 디지털 경험과 전기차 등에 대한 어제 기조연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며 "전기차가 경험과 결합해야 함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뿐만 아니라 그걸 물리적인 세상으로 불러오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게 메시지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