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손창민, 지수원 납치…궁금증 증폭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눈앞에서 벌어진 엄마 지수원 납치에 절규한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강백산(손창민)이 서윤희(지수원)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졌다.
은서연(박하나)은 백산이 감옥에서 나오기 위해 ‘꼬리 자르기’ 수법을 쓸 것을 예상하고 백산을 찾아가 자신에게 그 일을 맡겨 달라고 했다. 백산은 전략기획실 김이사를 희생양으로 쓸 것이라고 했고 김이사를 만난 서연은 백산의 뜻을 전하며 설득하는 척하면서 자신이 도울 것이니 백산의 지시를 따르지 말라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남몰래 건넸다. 서연은 의심 많은 백산이 감시자를 붙였을 것을 예견했다.
그러나 백산의 지시를 받은 마대근(차광수)이 가족들의 안위를 두고 김이사를 협박하면서 서연의 계획은 수포가 됐다.
결국, 김이사가 모든 죄를 뒤집어쓴 채 구속되었고 백산은 불구속 수사로 전환되어 구치소를 나올 수 있었다.
위기감을 느낀 서연은 백산이 다른 일을 벌이지 못하도록 힘을 뺏을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백산을 찾아가 김이사가 백산을 대신해 누명을 썼다는 말을 끌어내 녹음했다. 강태풍(강지섭)은 그녀의 계획에 따라 백산에게 이사회를 열자고 설득했고 서연은 녹음된 내용을 그 자리에서 폭로하려고 했다.
한편, 윤희는 자신이 가진 천산화 개발 서류를 이용해 강백산을 무너뜨리기로 하고 이사회 당일 그 서류를 서연에게 전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가운데 백산은 윤희가 기억이 돌아온 것으로 의심하면서도 확실한 물증을 잡지 못하자 도청 장치가 숨겨진 천산화 화분을 윤희에게 보냈다. 이를 받고 불안해진 윤희는 “천산화 서류를 꺼내 와야겠어”라 했고 이를 들은 백산은 윤희가 기억을 되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어 서연은 이사회에 함께 참석하기 위해 윤희를 만나러 가는 도중 길 건너편에 서 있던 윤희가 승합차로 납치되는 것을 목격했다. 서연은 다급하게 길을 건넜지만 붙잡을 수 없었고 번호판이 가려진 채 멀어져가는 차를 보며 애타게 “엄마”를 부르며 절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59회는 오늘(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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