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재교체' 오바메양, 4년 전 득점왕 출신의 심각한 부진

나용균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1. 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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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가 재교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맨시티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오바메양은 전반 5분 부상을 당한 라힘 스털링 대신 교체투입됐습니다.

오바메양은 불과 4년 전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첼시 소속으로 뛴 15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오바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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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각한 부진에 빠진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가 재교체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6일 스탬포드 브릿지로 맨체스터 시티를 초대한 첼시는 0대1 패배를 거뒀습니다. 이날 패배로 리그 10위까지 추락해버린 첼시. 그야말로 큰 위기에 빠졌습니다.

첼시만큼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선수도 있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맨시티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오바메양은 전반 5분 부상을 당한 라힘 스털링 대신 교체투입됐습니다. 하지만 후반 23분 교체 아웃되며 다시 벤치로 돌아가고 말았는데요.

보통 경기에서 교체해 들어간 선수가 재교체되는 것은 흔치 않은 상황. 이는 오바메양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는 것은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바메양은 불과 4년 전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후 아스날과 마찰을 빚은 오바메양은 주장직을 내려놓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는데요.

이적 후 오바메양은 라리가에서 17경기 11골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새로 영입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 밀려 곧바로 첼시에 입단했는데요. 그리고 이번 시즌 첼시 소속으로 뛴 15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오바메양.

이런 상황에서의 재교체는 오바메양에게 엄청난 충격이 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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