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반 66-32’ 압도한 덴버, 클리퍼스 4연패 빠뜨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덴버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클리퍼스를 완파했다.
덴버 너게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2-91 완승을 거뒀다.
2쿼터에 더블스코어(34-17)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 덴버는 2쿼터를 66-32로 끝냈다.
백투백 일정을 치러야 하는 클리퍼스 역시 벤치멤버 위주로 남은 시간을 보낸 끝에 경기종료 부저가 울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덴버 너게츠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2-91 완승을 거뒀다.
2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덴버는 25승 13패를 기록, 서부 컨퍼런스 1위였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동률을 이뤘다. 자말 머레이(18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니콜라 요키치(1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 7명이 두 자리 득점하며 완승을 합작했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6위 클리퍼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카와이 레너드(18분 17초 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폴 조지(13분 43초 3점 3리바운드)가 나란히 침묵해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펼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덴버는 경기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요키치와 애런 고든이 연속 6점을 합작하며 1쿼터를 개시한 후 줄곧 리드를 유지했다. 1쿼터 중반 바통을 이어받은 머레이가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과시하자, 격차는 단숨에 두 자리까지 벌어졌다. 반면, 클리퍼스는 레너드(2점)와 조지(무득점)가 동반 침묵했다.
1쿼터를 32-15로 마친 덴버는 2쿼터에 더욱 멀리 달아났다. 2쿼터 초반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이 원활히 이뤄졌고, 이후에도 요키치를 축으로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며 일찌감치 클리퍼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2쿼터에 더블스코어(34-17)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 덴버는 2쿼터를 66-32로 끝냈다.
덴버는 3쿼터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머레이의 3점슛이 다시 림을 갈랐고, 3쿼터 중반에는 요키치가 골밑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만드는 등 연속 5점하며 클리퍼스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2-59였다. 클리퍼스가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는 걸 감안해도 예상치 못한 경기 내용이었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만큼, 덴버는 4쿼터에 벤치멤버를 고르게 투입하는 등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백투백 일정을 치러야 하는 클리퍼스 역시 벤치멤버 위주로 남은 시간을 보낸 끝에 경기종료 부저가 울렸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