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전설 태동한 美 ‘우드스톡 페스티벌’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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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핸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등 세계적인 록 전설들을 탄생시킨 음악 축제의 시초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올 여름 한국을 찾는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우드스톡은 페스티벌을 넘어 공연의 상징이다. 한국에서 우드스톡이 열리는 건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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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미 핸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등 세계적인 록 전설들을 탄생시킨 음악 축제의 시초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올 여름 한국을 찾는다.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우드스톡은 페스티벌을 넘어 공연의 상징이다. 한국에서 우드스톡이 열리는 건 역사적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우드스톡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은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열린다. 앞서 지난2010년 한국에서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열고자 했지만, 페스티벌 이름 사용에 관한 판권과 출연자 섭외 등의 문제로 개최가 무산됐다.
1969년 미국 뉴욕주 베델에서 처음 열린 ‘우드스톡 페스티벌’은 당대 록 문화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 페스티벌에는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고, 자유와 반전주의, 다양성의 추구를 외쳤다. 임 평론가는 “1960년대는 비틀스, 밥 딜런, 어리사 프랭클린이 활동한 대중음악의 전성기”라며 “아티스트 외에 그 당시를 상징하는 지적재산(IP)을 뽑으라면 우드스톡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SGC엔터테인먼트의 김은수 대표는 “공연 무산의 아픔을 겪고 ‘우드스톡’이 13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기뻐해 주셔도 될 거 같다”며 “스포츠는 올림픽, 축구는 월드컵, 페스티벌은 ‘우드스톡’이라고 소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드스톡은 30여 개 팀과 공연 출연 계약을 진행 중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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