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간 원희룡 "중국發 입국객 철저 관리 당부"

원희룡(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찾아 이희정(왼쪽)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과 공항 관계자에게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상태를 보고 받으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23.1.6/뉴스1 ⓒ News1 공항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단기 체류자에 대한 PCR 검사센터, 대기장소 등 방역현장을 방문하고 검역지원 등 철저한 인천국제공항 방역관리를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으로부터 중국발 입국검역 절차 및 지원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PCR검사를 의무화했다.

원 장관은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확진자 도주 사건 등으로 국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유입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내일(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방역규제가 일부 강화되는 만큼 공항 방역현장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맡은 바 임무에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신 방역업무 종사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단기 체류자 대기 장소 등의 질서유지에 힘쓰고 있는 군 검역지원단과 장병들의 노고 덕분에 국민들도 안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