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中, 남의 나라 의원외교에 왈가왈부 마라”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1. 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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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국회의원 대표단의 대만 방문에 중국대사관이 항의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남의 나라 의원외교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마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최근 나는 한국·대만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차이잉원 총통, 여우시쿤 입법원(의회)장 등을 만났고, 대륙위원회를 방문해 대만해협의 긴장과 남북 관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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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 국회의원 대표단의 대만 방문에 중국대사관이 항의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남의 나라 의원외교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마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은 한국의 의원외교에 대한 시건방진 태도를 멈춰라. 차라리 북핵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에 진력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최근 나는 한국·대만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차이잉원 총통, 여우시쿤 입법원(의회)장 등을 만났고, 대륙위원회를 방문해 대만해협의 긴장과 남북 관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가 알듯이 한국과 대만은 유사한 점이 많다”며 “비슷한 역사적 고통을 받으면서도 세계가 놀랄 만큼 경제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가꾸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함께 만날 일이 많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금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요구하는 미·중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전날 주한 중국대사관은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한·대만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해 정치지도자를 만난 것을 항의했다.
조 의원은 중국 대사관의 항의를 언급하며 “중국의 이 행동은 정상 국가의 행동이 아니다. 있을 수 없는 내정간섭이다”라며 “중국은 자격도 권한도 책임도 없는 행동을 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망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은 한국의 의원외교에 대한 시건방진 태도를 멈춰라. 차라리 북핵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에 진력하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최근 나는 한국·대만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하고 돌아왔다”며 “차이잉원 총통, 여우시쿤 입법원(의회)장 등을 만났고, 대륙위원회를 방문해 대만해협의 긴장과 남북 관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가 알듯이 한국과 대만은 유사한 점이 많다”며 “비슷한 역사적 고통을 받으면서도 세계가 놀랄 만큼 경제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가꾸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함께 만날 일이 많을 수밖에 없다. 더구나 지금은 새로운 국제질서를 요구하는 미·중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때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전날 주한 중국대사관은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통해 한·대만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이 대만을 방문해 정치지도자를 만난 것을 항의했다.
조 의원은 중국 대사관의 항의를 언급하며 “중국의 이 행동은 정상 국가의 행동이 아니다. 있을 수 없는 내정간섭이다”라며 “중국은 자격도 권한도 책임도 없는 행동을 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망언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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