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김다예 "박수홍 재우고 밤새우느라 2시간 자"…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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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3)과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인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가 결혼 준비에 나서느라 잠을 2시간밖에 못 잤던 근황을 밝혔다.
박수홍과 김다예씨는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29회에 동반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김다예씨는 스튜디오를 찾아 "녹화 시점으로 내일 결혼식을 올리는, 새신부가 되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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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53)과 행복한 신혼 생활 중인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가 결혼 준비에 나서느라 잠을 2시간밖에 못 잤던 근황을 밝혔다.
박수홍과 김다예씨는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29회에 동반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김다예씨는 스튜디오를 찾아 "녹화 시점으로 내일 결혼식을 올리는, 새신부가 되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결혼식을 앞둔 소감에 대해 김씨는 "사실 제가 지금 2시간밖에 못 잤다"며 "생각보다 (결혼식을 위해) 챙길 것들이 너무 많더라. 어젯밤부터 아침 5시까지 식전 영상을 편집하고 왔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저는 (내일) 녹화가 있으니까 먼저 자라고 하더니, 본인은 새벽에 영상 편집을 했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오영실은 "세상에…2시간 자도 얼굴이 저렇게 뽀얗네"라며 김씨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어 박수홍은 "아내가 (새벽 5시까지 편집 후) 아침 7시에 일어나 제 분장과 의상까지 모두 챙겼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오영실은 "왜 그렇게 하는 거지? 다른 사람이 (남편을) 만지는 게 싫으냐"고 농담했다.
김다예씨는 "그런 건 절대 아니다"라며 "오빠가 금전적으로 힘들 때 내가 뭐라도 도움이 돼야겠다 싶어서 시작했다. 하다 보니까 (메이크업) 시간에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또 김씨는 이번 방송을 통해 남편과 따로 출연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자 "저는 몰랐다"며 기뻐했다. 출연료 이야기를 듣자 김씨는 "그렇다면 오늘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며 자세를 고쳐 앉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수홍·김다예씨 부부는 지난해 12월23일 서울 영등포구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지만, 가족과 분쟁 중인 박수홍의 상황 등을 고려해 결혼식을 치르지 않은 상태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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