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박정현부터 강민경까지…'비긴어게인-인터미션', 다시 시작된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대한민국 대표 힐링 음악 프로그램 JTBC ‘비긴어게인’이 다시 시작된다.
‘비긴어게인’은 대한민국의 최정상 뮤지션들이 버스킹을 통해 길거리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인터미션’이라는 부제와 함께 ‘잠깐의 휴식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라는 의미도 담았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가는 모두에게 따뜻한 음악으로 힐링을 전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JTBC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임재범, 박정현부터 최정훈, 강민경까지! 또 한번 화려한 라인업
‘비긴어게인’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버스킹을 선보이는 것. 2017년 시즌1부터 이소라, 윤도현, 김윤아, 윤건, 박정현, 하림, 이적, 태연, 이수현, 폴킴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비긴어게인’에 출연하며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
이번 시즌의 라인업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임재범, 하동균, 김필, 헤이즈, HYNN(박혜원), 정성하, 김현우(딕펑스), 박정현, 김종완(넬), 강민경, 존박, 최정훈, 김도형(잔나비), 정동환(멜로망스) 등 총 14명의 가수가 출연한다. 각자의 대표곡부터 ‘비긴어게인’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조합도 공개될 예정이다.
# 두 팀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선보이는 버스킹
이번 ‘비긴어게인-인터미션’ 버스킹은 두 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다. 임재범, 하동균, 김필, 헤이즈, HYNN, 정성하, 김현우가 한 팀을 이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녹화를 마쳤고, 박정현, 김종완, 강민경, 존박, 최정훈, 김도형, 정동환이 인천의 한 광장에서 버스킹을 진행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장소지만 그 곳에서 진행되는 버스킹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국내에서 진행된 만큼 ‘비긴어게인’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버스킹에 더 쉽게 몰입하는 관객들도 많았다는 후문. 시청자들도 익숙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버스킹의 듣고,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다시 가능해진 버스킹, 음악 힐링 예능의 정수
이번 시즌은 ‘비긴어게인-인터미션’이라는 프로그램의 의미답게 잠깐의 휴식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의 의미도 담았다. 코로나19로 달라져버린 일상이 한번 더 변화를 시작하고 있는 지금, 관객 대면도 가능해지며 ‘비긴어게인’이 ‘인터미션’ 시즌으로 찾아올 수 있었다. 관객들과 호흡하며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버스킹’만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한편, 방송 전 공개된 임재범의 ‘아버지 사진’ 버스킹 영상에서는 함께 버스킹에 참여한 HYNN 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한 많은 시민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힘든 시간을 보냈거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 모두 한 주를 마무리하며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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