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마지막 연애 12년 전… 이성이 먼저 호감 표하면 의심부터”

정재우 2023. 1. 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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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유민상(44·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이성 교제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는다.

유민사은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동료 박영진(맨 위 오른쪽 사진)과 출연해 각자의 고충을 밝힌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이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공격 양상인 '수동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민상의 고민은 6일 9시3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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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영상 갈무리
 
개그맨 유민상(44·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이성 교제와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는다.

유민사은 6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동료 박영진(맨 위 오른쪽 사진)과 출연해 각자의 고충을 밝힌다.

녹화에서 두 사람은 새해 첫 고객으로 등장하자마자 MC 정형돈, 박나래를 비롯한 KBS 출신 개그맨들의 서열을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상담이 시작되자 유민상은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이라며 “나이가 들면서 연애가 어려워졌다”고 고백했다. 아울러 그는 연관 검색어로 ‘유민상 이혼’, ‘유민상 돌싱’ 등이 뜬다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에게 진지한 연애 경험에 대해 물었고, 그는 총 2번 가져왔던 만남을 언급했다. 그러나 MC 박나래가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도는 ‘유민상 철벽남설’을 제기했고, ‘서프라이즈 그녀’로 유명한 배우 김하영의 호감표시 조차 거부했던 사연을 밝혀 유민상의 의표를 찔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이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공격 양상인 ‘수동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민상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먼저 호감을 표시할 경우 의심부터 할 것 같다”며 “외모를 비롯해 스스로 내세울 게 없다고 느껴서”라고 이유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진솔한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의 외모 체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뜻하는 ‘신체 자아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오은영 박사 역시 어린 시절 고수해온 머리 스타일로 인해 시장에서 남자아이로 오해받아 대성통곡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유년 시절 정립되는 ‘신체 자아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유민상은 큰 체구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아왔다는 사실을 고백, 신체 자아상이 떨어질 수밖에 없던 그의 아픈 기억을 꺼냈다.

유민상의 고민은 6일 9시30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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