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고위관료 수십여명 포럼 출범…김상조·김수현·김현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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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및 청와대 고위 관료 출신 인사 수십여명이 이달 중 연구 포럼을 발족한다.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전 정부 부동산 정책 핵심 관계자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및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이달 중 정책포럼 창립총회를 연다.
장·차관 및 청와대 핵심 관계자였던 인사들과 현역 민주당 의원 일부 등 수십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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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및 청와대 고위 관료 출신 인사 수십여명이 이달 중 연구 포럼을 발족한다.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전 정부 부동산 정책 핵심 관계자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및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이달 중 정책포럼 창립총회를 연다. 장·차관 및 청와대 핵심 관계자였던 인사들과 현역 민주당 의원 일부 등 수십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진다.
포럼명은 사의재(四宜齋)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전남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머물던 곳이다.
정치권은 김수현·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포럼에 참여하는 점에 주목한다. 정부가 최근 부동산 분야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는 등 문재인 정부 정책을 뒤집자 이른바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선이다.
포럼 관계자들은 전 정부 인사들과 구성된 친목 및 정책 포럼으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는 한 인사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 연구를 위한 모임"이라며 "특히 부동산 정책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문재인 청와대 출신 한 인사는 "친목 모임으로 알고 있다"며 "때마다 전 정부 인사들의 모임이 있지 않았나"라고 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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