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2개 쾌조 출발’ 김주형 “새해를 시작하기 좋은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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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킴 열차'의 기관사 김주형(21)이 새해 첫 출전한 대회 첫날부터 힘차게 내달렸다.
경기를 마치고 김주형은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좋았다. 전반에는 조금 천천히 경기가 풀리는 듯 했다. 새해를 시작하기 좋은 첫 라운드였다"고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이다.
이날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지만 비교적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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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톰 킴 열차'의 기관사 김주형(21)이 새해 첫 출전한 대회 첫날부터 힘차게 내달렸다.
김주형은 1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파올라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를 잡는 활약 속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4위다.
경기를 마치고 김주형은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좋았다. 전반에는 조금 천천히 경기가 풀리는 듯 했다. 새해를 시작하기 좋은 첫 라운드였다"고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 새해 첫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지난 4일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나이키의 의류를 착용한 모습을 올리며 "나이키와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나이키 로고를 입고 첫 경기를 치른 김주형은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굉장히 자랑스럽고 자신감이 넘치는 기분이다"고 웃어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PGA투어 우승자와 페덱스컵 상위 30명만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이날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첫 출전했지만 비교적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쳤다. 새로운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와 동반 라운드를 펼쳤기때문이다. 미국 댈러스에 집을 마련한 김주형은 스피스와 같은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받는 것은 물론 스피스의 코치인 캐머런 맥코믹과 호흡을 맞추며 자연스레 스피스와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김주형은 "조던과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하며 "히어로 월드 챌린지 끝나고 조던과 비행기를 같이 타고 왔다.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지 못했는데 조던이 초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조던네 집에 가서 아기를 함께 보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며 새 절친과의 우정을 드러냈다.
(사진=김주형)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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