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조재성, V리그 올스타전 출전 자격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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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역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조재성(28, OK금융그룹)이 프로배구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대한항공 곽승석과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를 OK금융그룹 조재성,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의 올스타전 대체 선수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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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역 비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조재성(28, OK금융그룹)이 프로배구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 출전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대한항공 곽승석과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를 OK금융그룹 조재성, 현대건설 야스민 베다르트의 올스타전 대체 선수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연맹 전문위원회는 최근 물의를 빚은 조재성이 속해 있던 남자부 M-스타 공격수 그룹 선수들 가운데 기존 올스타 선발 선수 3명(나경복, 문성민, 전광인)에 이어 팬 투표 차순위 득표자(4만2303표)인 곽승석을 대체 선수로 추천했다.
조재성은 지난 4일 뇌전증 증상을 거짓으로 호소해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선수를 배구계의 축제인 올스타전에 출전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어려워진 현대건설 야스민을 대신해 여자부 M-스타 공격수에 속한 외국인 선수 중 최다 득표를 기록한 니아 리드(1만7960표)를 대체 선수로 추천했다.
한편,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은 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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