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홀트x니콜라스 케이지 '렌필드', 4월 국내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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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렌필드'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압도적인 아우라로 절대적 힘을 자랑하는 드라큘라 역의 니콜라스 케이지, 한껏 움츠러든 채 긴장한 드라큘라의 직속비서 렌필드 역의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여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드라큘라(니콜라스 케이지)의 직속비서인 렌필드(니콜라스 홀트)의 "지독한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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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영화 '렌필드'가 오는 4월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6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음산한 분위기가 잔뜩 느껴지는 반면, 톡톡 튀는 독창적인 설정의 카피가 함께 어우러져 흥미로움을 자극한다.
압도적인 아우라로 절대적 힘을 자랑하는 드라큘라 역의 니콜라스 케이지, 한껏 움츠러든 채 긴장한 드라큘라의 직속비서 렌필드 역의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여지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퇴사 없는 종신 계약. 드라큘라 직속비서”라는 문구는 소위 상상하는 드라큘라와 먹잇감인 인간의 관계가 아닌, 보스와 비서로 지독하게 얽혀 버린 둘의 색다른 전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드라큘라(니콜라스 케이지)의 직속비서인 렌필드(니콜라스 홀트)의 “지독한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외침과 함께 시작된다. “내 보스는 다른 사람들과 달라요”라며 남들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보스에 대해 소개를 시작한 렌필드는 24시간 밤낮없는 특별 시중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의 일상에 대해 전했다.
이어 괴기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렌필드. 순결한 제물들을 데려와”라는 보스의 특별 지시가 호기심을 일으킨다. 서서히 드러나는 렌필드의 특별한 힘 역시 흥미를 높인다. 앞선 모습과 정반대의 살벌한 액션으로 괴한들을 물리치고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험하잖아요. 서빙용 접시로 놈들을 자르는 건 보이는 만큼 어렵지 않아요”란 아이러니함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초월적인 힘의 원천은 그가 모시는 드라큘라로부터 나온 것. “내 보스가 이 능력을 줬어. 그 대가로 난 시중을 들어“라고 고백한 렌필드에게 목숨을 빚진 경찰 레베카(아콰피나)는 “너 완전 악당용 배민이네”라며 단 한마디로 렌필드의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무렵 미스터리한 보스 드라큘라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 렌필드와 드라큘라의 지독한 관계가 어떻게 끝맺음 될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렌필드'(감독 크리스 맥케이,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는 공포 영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 드라큘라 캐릭터를 주체로 하드코어한 액션과 화끈하고 기상천외한 웃음, 캐릭터들의 차진 티키타카로 중무장한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이다.
'엑스맨' 시리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 굵직한 블록버스터 대작부터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한 작품까지 섭렵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니콜라스 홀트가 드라큘라의 직속비서 렌필드 역을 맡아 짠내 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페이스 오프', '패밀리맨' 등의 작품부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크루즈 패밀리', '피그'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무시무시한 힘을 시전하는 드라큘라 보스로 분했다. 끝으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페어웰'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아콰피나가 둘의 수상한 종속 관계에 얽힌 경찰 레베카 역을 맡아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선사한다.
'렌필드'는 오는 4월 국내 개봉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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