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CF는 남달라”... 4년 연속 서울영상광고제 수상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3. 1. 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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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뛰노는 놀이터 담백하게 담아낸
‘내일을 키워가는 집’으로 그랑프리 수상
‘문명의 충돌’ ‘엄마의 빈방’ 등도 화제

KCC건설은 자사 주거브랜드인 스위첸의 광고 <내일을 키워가는 집>이 2022 서울영상광고제 creative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엄마의 빈방>, 2020년 <문명의 충돌>, 지난해 <등대프로젝트> 등 3연속 금상을 수상한데 이은 4년 연속 수상이다.

KCC스위첸 <내일을 키워가는 집>은 아파트 내에 아이들을 위한 유일한 공간인 놀이터를 소재로 한 캠페인이다. 놀이터의 한 순간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구성해 인위적인 연출은 배제하고, 소리와 영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SMR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익숙한 일상의 풍경이지만 광고에서는 보기 드문 낯선 화면을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소리로 채워 몰입도를 높였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한 줄의 카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순하지만 과감한 연출로 주목받았다.

KCC건설은 광고가 어린 아이들도 공존의 대상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까지 집의 범위를 확장하여 좋은 주거공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스위첸의 철학을 담았다.

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 시작하여 올해로 20회를 맞은 국내 최대의 영상광고축제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일반 네티즌과 전문 광고인, 광고계를 대표하는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공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KCC 스위첸 광고영상 갈무리
한편, KCC건설 스위첸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집중하는 통상 건설사들의 아파트 광고들과는 달리 집과 집에 사는 사람들의 관계에 천착해 그 가치와 본질을 재조명하는 광고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고민하며,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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