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만 2번' 람, 공동1위로 다시 우승 겨냥…센트리 토너먼트 1R 성적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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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스페인)은 1년 전 하와이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우승을 다투었다.
최종라운드 후반 9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3언더파(259타)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날 8타를 줄인 스미스에게 1타 차로 트로피를 넘겼다.
당시 람이 작성한 최종 성적은 평년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하고도 남을 뛰어난 스코어였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역대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세운 스미스에게 밀려 우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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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존 람(스페인)은 1년 전 하와이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우승을 다투었다. 최종라운드 후반 9개 홀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3언더파(259타)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날 8타를 줄인 스미스에게 1타 차로 트로피를 넘겼다.
당시 람이 작성한 최종 성적은 평년의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하고도 남을 뛰어난 스코어였지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역대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세운 스미스에게 밀려 우승을 놓쳤다.
람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은 2018년 단독 2위에 이어 두 번째였다.
총상금 1,500만달러(우승상금 270만달러)가 걸린 올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작년 11월 RSM 클래식 이후 첫 PGA 투어 페덱스컵 공식 대회다. 전년 PGA 투어 대회 우승자들과 지난 시즌 페덱스컵 상위 30명의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졌고, 이들 중 39명이 나왔다.
설욕을 기대하는 존 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
9언더파 64타인 람은 콜린 모리카와, J.J. 스펀(이상 미국)과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 18홀 최소타는 2022년 3라운드에서 람이 작성한 61타다. 지난해 3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 최종라운드에서 맷 존슨(미국)도 61타를 써냈다.
모리카와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20위, 스펀은 지난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거둔 PGA 투어 첫 승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둘은 이날 똑같이 버디 9개를 솎아냈다.
김주형(21)이 8언더파 65타를 쳐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단독 4위로 오프닝 라운드를 열었다.
뒤이어 임성재(25)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톰 호지, 애런 와이즈(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매켄지 휴즈(캐나다)가 7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이날 김주형과 맞대결을 벌인 조던 스피스(미국)가 6언더파 67타를 적어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토니 피나우, 사히스 티갈라(이상 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이경훈(32)은 5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세이머스 파워(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등과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 일찍 시즌을 접었던 윌 잴러토리스(미국)는 부상에서 복귀한 첫날 4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23위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를 포함해 잰더 쇼플리, 샘 번스, 맥스 호마(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은 3타를 줄여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토머스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기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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