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첫 결실… 1기생 29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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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인 '우주의 조약돌'이 첫 결실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만든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1기 수료식을 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KAIST와 함께 만든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 우주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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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인 ‘우주의 조약돌’이 첫 결실을 맺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 계열사의 우주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함께 만든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1기 수료식을 7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KAIST와 함께 만든 한국판 NASA(미 항공우주국) 우주학교다.
우주의 조약돌 1기는 중학교 1, 2학년 수료생 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리가 달에 산다면’을 주제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했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 과학·기술·공학·수학이 융합된 강의 커리큘럼, 역사·문학·철학 등을 접목시킨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등도 함께 진행됐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현직 교수 8명과 석·박사 과정 멘토들이 도움을 줬다.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대영 교수는 “아이들이 실제 연구자들처럼 스스로가 문제를 만들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다른 어느 교육 프로그램도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도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1기 수료생은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우주 교육 센터 및 도쿄 돔 시티 우주 박물관을 탐방하고,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진로 컨설팅, KAIST 총장 수료증을 받는다.
한화와 KAIST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주 연구 및 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2032년 달 탐사. 2045년 화성 착륙 등에 실제 참여할 우주 전문가를 키워내 국가 차원의 우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한국의 우주 연구와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와 KAIST는 올해에도 커리큘럼을 강화해 우주의 조약돌 2기 참가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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