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오레고보맙' 2분기 중 임상3상 중간 결과 발표 예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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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가 올해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이 2분기 중 임상3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의 신약개발총괄사장 윤병학 박사는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성패를 올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빠르면 2분기 중에 오레고보맙 임상3상의 중간 결과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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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1시14분 현재 카나리아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5.26%)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의 신약개발총괄사장 윤병학 박사는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는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성패를 올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빠르면 2분기 중에 오레고보맙 임상3상의 중간 결과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윤 박사는 저분자 항암제부터 세포치료제, 근골격계 바이오의약품, 항바이러스 제제까지 다양한 연구와 비임상개발 그리고 글로벌 임상개발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로 작년 7월 어렵게 모셔왔다"라고 말했다.
윤 박사는" 오레고보맙의 데이터(data)를 상세히 분석해보고 성공에 대한 확신이 생겨 카나리아바이오에 합류하게 됐다"며 "지난 6개월 동안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현황을 파악하고 CRO 및 벤더들과 미팅을 반복하고 계획을 수정해가며 임상 성공에 대한 확신은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중간결과를 발표하게 되고 임상결과를 가늠해볼 수가 있을 것 같다"며 "임상2상에서 P값이 0.0027이었는데 이는 매우 고무적인 수치이고 3상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조심스럽지만 99%가 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신규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기존 표준치료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50% 늘리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여성암 사망률 1위 난소암은 아직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암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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