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부부, 닮지만 헤어지면 안 닮아…그래서 새 사람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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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57)이 연륜이 묻어나는 자신만의 '부부관'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개며느리'에서는 일일 MC 이진호와 함께 이경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어머니가 된 이경실은 "시댁에서 두 끼를 다 먹고 가려고 하지 말라"며 며느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지민은 시어머니에게 "이 많은 개그우먼 중에서 나라서 너무 죄송하다"며 "자랑스러운 며느리가 되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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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57)이 연륜이 묻어나는 자신만의 ‘부부관’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개며느리’에서는 일일 MC 이진호와 함께 이경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시어머니가 된 이경실은 “시댁에서 두 끼를 다 먹고 가려고 하지 말라”며 며느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그는 전국의 시어머니들에게 “마음을 비우시고 그렇게 해달라. 애들이 뭐가 그렇게 시댁이 좋겠어요”라고도 소신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레크리에이션 등 고부 단합 대회를 펼친 뒤 서로간의 진심어린 대화도 나누었다.
정지민은 시어머니에게 “이 많은 개그우먼 중에서 나라서 너무 죄송하다”며 “자랑스러운 며느리가 되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영희가 “시어머니에게 많이 챙겨드리고 싶은데”라고 아쉬워하자 김경아 시어머니는 “얼마든지 시간이 있다.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였다.
대회를 지켜보던 이진호는 “예비 장모님과 옷을 맞춰 입고 축구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이경실은 “장모님이 조혜련이 아니고서는 힘들어”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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