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탑건2' 누적 관객 넘었다…전세계 15억 달러 흥행 수익[공식]

[OSEN=김보라 기자] 적수 없는 흥행 강세로 연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올 겨울 극장가를 점령하고, 다시 한 번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글로벌 흥행 수익 15억 달러 및 국내 818만 관객을 돌파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6일(한국 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지난 4일까지 개봉 22일 만에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5억 1655만 달러(1조 9163억 1258만 원)를 기록하며 전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했다. 이는 각각 11위와 10위였던 '탑건: 매버릭'(1,488,732,821달러)과 '분노의 질주: 더 세븐'(1,515,341,399달러)을 넘어선 기록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탑건: 매버릭'('탑건2')의 흥행 수익을 넘어서면서 2022년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하며 영화를 향한 전세계의 관심을 증명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어제(5일)까지 818만 4370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탑건: 매버릭'이 모은 누적 관객수 817만 7446명을 뛰어넘었다.

'아바타: 물의 길'의 818만 관객 돌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 성적으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에 놀라움을 더한다. 이처럼 연일 놀라운 흥행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의 전세계적 흥행몰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황홀한 비주얼과 웅장한 스케일, 대서사적인 가족 이야기로 전세대의 공감을 이루는 메시지까지 놓쳐서는 안 될 단 하나의 작품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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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