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기회 없다'…이적해야 할 EPL 일레븐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소속팀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과 함께 이적이 필요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5일(현지시간)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필요한 프리미어리그 일레븐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브리안 힐과 스펜스는 팀 전력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는 선수로 언급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이 필요한 일레븐 공격수에는 피르미누(리버풀)와 데니스(노팅엄 포레스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브리안 힐(토트넘), 갤러거(첼시), 로콩가(아스날), 지예흐(첼시)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루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필립스(리버풀), 킨(에버튼), 스펜스(토트넘)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주브라브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적이 필요한 토트넘 선수로 언급된 브리안 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에 출전했다. 스페인의 신예 브리안 힐은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과 함께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브리안 힐은 최근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과 쿨루셉스키의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윙백 스펜스 역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1500만파운드(약 232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한 스펜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경기에 출전했다. 토트넘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스펜스는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전 소속팀 노팅엄포레스트 임대 복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4-0 대승을 거뒀다.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오는 7일 포츠머스를 상대로 FA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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