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수익만 80조 챙긴 4대 금융지주·기업은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4대 금융지주 및 기업은행의 합산 연간 이자수익이 80조9770억원, 이자비용은 30조2670억원, 총이자이익은 50조71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6일 한화투자증권이 내놓은 국내 주요 4대 금융지주회사 및 기업은행의 각 회사 실적 추정치 자료를 토대로 합산해보니, 5개 대형 금융기업의 2022년 연간 일반영업이익(이자·수수료 손익 및 기타 영업 손익) 합계액은 총 56조568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4대 금융지주 및 기업은행의 합산 연간 이자수익이 80조9770억원, 이자비용은 30조2670억원, 총이자이익은 50조710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6일 한화투자증권이 내놓은 국내 주요 4대 금융지주회사 및 기업은행의 각 회사 실적 추정치 자료를 토대로 합산해보니, 5개 대형 금융기업의 2022년 연간 일반영업이익(이자·수수료 손익 및 기타 영업 손익) 합계액은 총 56조5680억원으로 추산된다. 케이비(KB)금융은 14조8620억원, 신한금융지주는 13조6360억원, 하나금융지주는 10조3450억원, 우리금융지주는 9조8120억원, 기업은행은 7조9130억원 등이다. 금융회사에서 일반영업이익은 대손충당금전입액과 판매관리비를 아직 반영하지 않은 손익결산 항목 지표로, 이자손익·수수료손익·기타 금융상품손익으로 구성된다.
이자부문의 2022년 연간 순이자손익(이자수익-이자비용) 추정치는 총 50조7100억원이다. 케이비금융이 13조1540억원, 신한지주가 12조4420억원, 하나금융지주가 8조9320억원, 우리금융지주가 8조6680억원, 기업은행이 7조5140억원 등이다.
5개 금융기업의 2022년 이자수익은 80조9770억원으로 2021년(59조3860억원)에 비해 21조5910억원(36.3%) 증가했다. 총 이자비용은 2022년 30조2670억원으로 2021년(16조8360억원)에 비해 13조4310억원(79.7%) 증가했다.
이자수익은 케이비금융이 15조2110억원(2021년)→20조840억원(2022년), 신한금융지주가 14조7240억원→19조4470억원, 하나금융지주가 10조8670억원→15조2460억원, 우리금융지주가 9조8950억원→14조850억원, 기업은행이 8조6890억원→12조1150억원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자비용은 케이비금융이 3조9810억원(2021년)→6조9300억원(2022년), 신한금융지주가 3조9550억원→7조50억원, 하나금융지주가 3조4300억원→6조3140억원, 우리금융지주가 2조9090억원→5조4170억원, 기업은행이 2조5610억원→4조6010억원 등으로 각각 늘었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이재명 대표, 10일 오전 10시30분 검찰 출석
- 빌라왕 ‘배째라 통화’ 녹음 없고, 5개월 뒤 숨지고, 제 보증금은요
- 김연경 “신뢰할 수 없다”…구단은 새 감독 임명, 팬은 트럭시위
- 4%대 금리 이번에 갈아타?…특례보금자리론 ‘완판’ 관심 쏠려
- ‘본 전시는 서울시와 무관’…예술검열 자백한 팻말 있었다
- 김병주 “북한 내통설 황당…지도 볼 줄 알면 알 수 있는 사항”
- 이자 수익만 80조 챙긴 4대 금융지주·기업은행
- ‘깡통전세’ 위험 안 알린 중개사…법원 “세입자에 손해 배상”
- “놀고 있었겠냐”…국가의 적반하장 ‘이태원 청문회’
- ‘이적행위자’ 몰린 4성 장군, 북 무인기 침범 어떻게 추정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