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매출 100대 명품 기업 선정…국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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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브랜드로 유일하게 글로벌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글로벌명품 산업 2022: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상위 100개 명품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펜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3050억달러(약 388조원)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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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브랜드로 유일하게 글로벌매출 100대 명품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6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이 발간한 '글로벌명품 산업 2022: 열정의 새 물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상위 100개 명품 기업의 연간 매출액은 펜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3050억달러(약 388조원)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상위 100개 그룹에 신규 진입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37억3100만달러(4조7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 11.6%를 보이며 19위에 안착했다.
보고서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19위로 신규 진입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으로, 대부분의 브랜드가 럭셔리 및 프리미엄 뷰티 부문에 속한다"며 "한국은 스킨케어 부문에서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화장품 수출국"이라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 외에 G-III 어패럴 그룹, 유니레버 프레스티지 뷰티, 게르하르트 D.웸페 게엠베하, 아리치아, 소마패션그룹, 랑방그룹, ICCF 그룹, 만나이 그룹의 다만스 인터내셔널, 팔케 등 총 9개 기업이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100위 기업으로 신규 진입했다.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총 매출액 759억달러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케어링(208억달러), 에스티로더(162억달러), 샤넬(156억달러), 로레알 럭스(146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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