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이영 장관 “디지털·딥테크 스타트업 지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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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딥테크 기업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디지털·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발굴·지원, 글로벌 펀드 확대 조성, 인·아웃바운드 규제 해소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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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여해 국내 디지털·딥테크 기업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디지털·딥테크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발굴·지원, 글로벌 펀드 확대 조성, 인·아웃바운드 규제 해소 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5일(현지 시각) 스타트업 전시관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27개 전시 부문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상 수상은 2019년 5개사에서 올해 83개사(2022년 12월 기준)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장관은 K-스타트업관에서 열린 디지털·딥테크 분야 혁신기업 데모데이에 참석해 인공지능 모듈형 로봇팔 ‘휴닛’을 개발해 로봇 바리스타로 활용하는 ‘슈퍼 노바’, 생체신호 감지 레이더 센서를 개발한 ‘에이유’, 디지털 도어 락 제품으로 3개의 CES 혁신상을 받은 ‘라오나크’ 등 기업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시연하고 부스 참관객 등에 소개했다.
이어 국내 기관의 부스를 방문해 ‘XYZ’의 황성재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자들을 만났다. 황 대표는 석사 졸업까지 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액셀러레이터 ‘퓨처 플레이’를 공동창업했다.
이후 이 장관은 메인 전시관으로 이동해 한국 중소·벤처기업관을 찾았다. 인공지능 푸드 스캐너를 사업아이템으로 개인 맞춤 설루션을 개발한 ‘누비랩’, 최첨단 이미징 레이더 설루션으로 전시관을 꾸린 ‘비트센싱’, 텍스트데이터를 디지털 영상콘텐츠로 자동 변환 및 제작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등 기업인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데 겪는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 장관은 해외 국가관에도 방문해 스타트업 정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CES 최고혁신상 수상 기업인 ‘닷’, ‘버시스’ 등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창업기업 10여개사를 초청한 만찬 자리에서 “올해 K-스타트업이 역대 최다의 CES 혁신상 수상 실적을 내는 등 세계 무대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 장관은 둘째 날인 6일 벤처·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창업생태계에 해외 자본 유입을 위해 퀄컴벤처스 등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와 간담회를 개최해 글로벌 펀드를 소개하고 한국 투자방안과 협력 관심분야를 논의한다.
이후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 등 한인 벤처캐피털(VC)과 간담회를 통해 해외 한인기업 지원방안과 한인 VC들의 투자 활동시 애로사항 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현지 벤처생태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미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와 ‘엑스삼성 행사’에 참석해 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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