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직안정으로 3대 개혁 추진’ 무게… 개각설 일축에 ‘野 입법 협조’는 미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인사회와 주요 정부 업무보고 행사를 마치고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등 국정과제 추진 로드맵과 원전·방산 수출 전략 점검에 들어갔다.
연초 개각 가능성을 일축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요구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에 선을 긋고 있어 향후 3대 개혁에 필요한 법안 통과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줄다리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갤럽 조사서 윤 대통령 지지율 1%P 상승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인사회와 주요 정부 업무보고 행사를 마치고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등 국정과제 추진 로드맵과 원전·방산 수출 전략 점검에 들어갔다. 연초 개각 가능성을 일축한 윤 대통령은 야당이 요구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에 선을 긋고 있어 향후 3대 개혁에 필요한 법안 통과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줄다리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6일 대통령실에서 내부 업무보고를 받고 국정과제 진행 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각 부처의 개혁 및 국정과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수시로 보고해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모든 부처는 정책 홍보에도 신경을 써달라”고도 당부했다. 여소야대 국회 지형 속에서 개혁 동력을 얻기 위해 각 부처가 직접 대국민 설득에 나서라는 취지다. 실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괜한 소문(개각설)에 흔들리지 말라”고 한 것도 참모들의 업무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원전·방산 수출 전략은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한편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연말에 이어 새해 들어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7%, 부정 평가는 54%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16일 나온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14%), ‘국방·안보’(10%), ‘공정·정의·원칙’(8%) 등의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1%포인트 내린 35%, 민주당은 변동 없는 33%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희 기자 wor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00만원짜리 드론, 6억원 미사일로 요격”…우크라의 딜레마
- “시무식서 찬송가 부른 공수처장 사퇴하라”…불교계 ‘부글’
- 빵집서 女화장실 훔쳐보던 실리콘밸리 30대 CEO 체포
- “2700만원 가스레인지보다 못한 경력자 연봉”…강민경 ‘채용공고’ 논란
- “커밀라와 결혼하지 말라고 아버지께 빌어…형에 폭행당해 개밥그릇 파편에 다쳐” 英 해리 왕
- 푸틴, 사실상 첫 ‘36시간 휴전’ 명령…우크라 “위선적” 일축
- ‘암투병’ 스걸파 이채린, 고교 졸업…“건강 때문에 추억 없어”
- 남북 ‘여권 파워’ 2위vs90위…北 무비자입국 가능국 1곳 늘어 ‘8곳’
- 45㎏ 감량 후유증?…아델, LA 공연무대서 ‘절뚝’
- 도주했다 잡힌 중국인 등짝에 ‘메이드인 차이나 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