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월드 이전으로 불타오른 韓-대만 전면전

에바 월드에서 다시 펼쳐진 한국과 대만의 정면승부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 2023년 첫 위클리 뉴스로 새해 이벤트, 월드 이전 현황을 알렸다. 월드 이전으로 뜨겁게 타오르는 한국과 대만 세력의 전쟁이 유저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월드 이전이 시작됐다. 월드가 개방되자 거대 세력이 움직이면서 전체 판도가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다. 각 세력들은 각오를 다지기 위해 월드 공성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 중 가장 이목을 끄는 곳은 에바 월드다. 대만의 대표 유저 관월과 샤오쉬를 중심으로 구성된 BYG 세력이 에바 월드에서 데포로쥬 월드로 이전했기 때문이다. 이 때 마프르 월드의 마프르 세력이 에바 월드로 침공했다.

본래 에바 월드 BYG 연합과 마프르 연합이 충돌이 예상됐다. 하지만 두 세력이 같은 시기에 월드 이전을 진행하면서 절묘하게 빗나갔다. 그러나 두 세력은 결국 맞붙었다. 데포로쥬 월드 침공을 시도했던 BYG 연합이 다시 에바 월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들이 돌아오자 한국 세력도 본격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한국의 주요 세력인 이문주로 대표되는 금문 연합, 푹찍 연합 등 다수의 혈맹이 마프르 세력과 함께 에바 월드로 이전한 것이다.

여기에 데포로주 연합까지 한국 세력에 합세했다. 수적으로 BYG 연합이 열세였던 상황. 하지만 대만의 핵심 세력 중 하나인 우유제국 연합의 주요 전력이 에바 월드로 이전하면서 전투는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엔씨는 "에바 월드는 가장 치열한 교전을 펼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과연 한국 세력과 대만 세력의 치열한 공방전은 어디까지 확대될지 기대가 된다. 월드 이전으로 에바 월드는 물론 다양한 월드에서 치열한 전투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더 자세한 월드 이전 소식은 공식 유튜브 채널 W ISSUE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리니지W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8일까지 2023 토끼의 신성한 가호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유저들은 이벤트 상점에서 토끼의 신성한 가호를 구매할 수 있다.

2023 아데나로 구매할 수 있는 토끼의 신성한 가호는 인벤토리에 보관만 해도 PvE 물리·마법 방어력+2, 최대 HP +20, 최대 MP +23 효과를 부여한다. 해당 아이템을 사용하면 1시간 동안 근거리·원거리·마법 대미지 +2, 근거리·원거리·마법 명중 +2 효과를 얻는다.

2023년 토끼의 신성한 가호 이벤트와 함께 2023 행운 기원 달고나 이벤트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유저들은 매일 행운의 달고나를 구매해 운세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달고나 뽑기 성공 여부에 따라 아데나, 명예 코인, 드래곤의 진주는 물론 특별 보상으로 축복받은 무기 및 갑옷 마법 준문서 등 다양한 아이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해당 이벤트 외에도 출석 체크 14DAY 신년과 2023 신년 상점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석 체크 14DAY 신년으로 빛나는 견갑 선택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2023 신년 상점에서는 보유 중인 아데나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 리니지W 1월 1주차 위클리 뉴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