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교수 됐다…미 컬럼비아대서 국제정세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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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직을 맡아 국제정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이날 힐러리 전 장관이 오는 2월 1일부터 SIPA 국제문제 교수직을 맡아 케런 야르히-밀로 SIPA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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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컬럼비아대 국제공공정책대학원(SIPA) 교수직을 맡아 국제정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리 볼린저 컬럼비아대 총장은 이날 힐러리 전 장관이 오는 2월 1일부터 SIPA 국제문제 교수직을 맡아 케런 야르히-밀로 SIPA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힐러리 전 장관의 특별한 인생 경험과 함께 비범한 재능 및 능력을 고려할 때, 그는 컬럼비아대의 공익을 위한 공공 서비스와 참여, 연구와 교육 사명에 기여할 수 있는 독특하고 탁월한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르히-밀로 학장은 "힐러리 전 장관이 원칙에 충실한 차세대 정책 리더 교육과 연구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학생들은 올가을부터 강의실에서 그를 만나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이 대학에서 법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힐러리 전 장관은 대학의 연구 능력을 다양한 국제적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컬럼비아 월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야르히-밀로 학장은 "클린턴 전 장관이 SIPA가 혁신적 정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정책전문가들을 모아 토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전 장관은 컬럼비아대 교수로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미국과 세계의 차세대 정책 지도자 교육과 시급한 국제 문제 해결 기여 등에 대한 컬럼비아대의 헌신에 공감하며 이런 노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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