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교육 다양성' 강조에…아이비김영·메가엠디 등 급등

조민욱 기자 2023. 1. 6.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밑바탕으로 '교육 다양성'을 강조하자 증시에서는 아이비김영, 메가엠디 등 교육 관련주가 상승했다.

교육 관련주가 상승한 배경은 윤 대통령의 교육 다양성 언급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교육 시장 참여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밑바탕으로 '교육 다양성'을 강조하자 증시에서는 아이비김영, 메가엠디 등 교육 관련주가 상승했다.

아이비김영은 6일 오전 11시3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21.74% 상승한 224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메가엠디(10.50%), YBM넷(13.64%), 아이스크림에듀(6.35%) 등도 오름세다.

교육 관련주가 상승한 배경은 윤 대통령의 교육 다양성 언급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교육 시장 참여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합동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상당한 경쟁시장 구도가 돼야만 가격이 합리적으로 형성되고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상품이 만들어진다"며 "교육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을 통해 사회 경쟁력을 키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를 길러내야 국가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국가가 교육을 관장한다고 해서 국가 독점 사업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독점 시장에서는 독점 기업이 최대 이윤을 벌게끔 가격을 통제할 뿐 아니라, 자기들에게 제일 이익이 되는 상품만 생산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맹 해소와 기본 교육을 통해 국민을 산업 전사로 차출하던 시절 가르치던, 일방적이고 국가 독점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버틸 수 없다"며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제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