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DET 불펜의 한 축→22시즌 0경기 등판…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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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지난해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카일 펑크하우저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한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우완투수 펑크하우저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한때 디트로이트 불펜의 핵심이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한때 평균 96마일의 빠른 공을 던진 펑크하우저가 2021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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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21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어깨부상으로 지난해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카일 펑크하우저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한다.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우완투수 펑크하우저가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한때 디트로이트 불펜의 핵심이었지만, 부상으로 시즌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펑크하우저는 지난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35번으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 대학으로 돌아갔다. 2016년 다시 한번 드래프트에 나왔지만, 4라운드 전체 115번에 그쳤고, 그대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20시즌 빅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1승 1패 ERA 7.27 12탈삼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1시즌을 달랐다. 57경기 68.1이닝을 투구하며 7승 4패 ERA 3.42 9홀드 1세이브 63탈삼진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불펜의 한 축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다시 한번 시련이 찾아왔다. 지난해 4월부터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이어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결국 시즌 아웃까지 당했다. 결국,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11월 FA로 그를 내보냈다.
텍사스는 그를 주시했고,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한때 평균 96마일의 빠른 공을 던진 펑크하우저가 2021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펑크하우저가 조쉬 스보즈, 테일러 헌, 존 킹, 데인 더닝과 함께 개막전 불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다. 그는 불펜의 뎁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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