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기관 매수에 코스피 상승 전환

정윤형 기자 2023. 1. 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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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했는데요.

정윤형 기자 연결합니다.

국내 증시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전환했는데요.

조금 전 11시20분 기준 0.78% 오른 2,282.42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69% 떨어진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0.8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 중이고요.

카카오와 네이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5일) 교육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사회 경쟁력을 키우려면 교육의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교육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아이비김영이 21%, YBM넷이 14%, 메가엠디가 10% 급등했습니다.

[앵커]

간밤 미국 증시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했는데요, 다우는 1.02%, S&P500 1.16%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1.47%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가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는데요.

미국의 지난달 민간 고용은 전달보다 23만5천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연준 내 고위 인사가 긴축을 계속하겠다고 발언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기준금리가 당분간 5% 이상 수준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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