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인위원장 "친명·비명 이런 말 안 나오도록"

"노웅래 부친 노승환 전 의원 모시고 정치…청렴결백" 주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최락도 더불어민주당 전국노인위원회 위원장이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에 대해 존경과 지지를 보낸다고 6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부결시킨 것에 대해 한없는 존경과 지지를 보낸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전 3선 의원으로서 노 의원의 부친 노승환 전 의원을 오래 모시고 정치를 했다"며 "연초에 인사 갔더니 고가에 거실에 연탄 두 개 피우는 난로를 쓰고 있었다. 참으로 청렴결백한 어른이고 우리에 모범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재명 대표에 검찰 수사와 관련해 "적군이 쳐들어오면 나라는 동인 서인 없이 단결해서 적군 막아내기 위해 싸운다"며 "이 대표 구속되지도 않고 구속된다고 해서 민주당이 무너지지 않는다. 민주당 전 당원과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이런 말 안 나오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seol@news1.kr